문득 달력을 보니 벌써 9월도 끝이 보인다. 더 늦기 전에 지난 여름날의 나를 돌아보면 뒤늦은 일상 기록 시-작. 6월말에 다녀온 베트남 다낭여행은 나에겐 모험 같았다.
왠지 모르게 긴 시간을 여행하자니 마음이 마냥 편하지만은 않았기 때문. 그래서 노트북도 챙겨가서 짬짬이 일도 하고, 가서도 이것저것 할일이 많아서 일도 하고 놀기도 하고.
그렇게 일주일간의 여행을 끝내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이러고 딥슬립해버림ㅋㅋㅋ(다낭에서 매일 6시에 일어났더니 몸이 피곤했나봄) 그리고 한국에 도착할 때쯤 눈을 떠보니 다시 일상에 돌아온게 실감이 났다. 다낭에 있는 동안 한국은 본격 장마가 시작되었고, 내가 일상으로 돌아와서도 긴 장마는 계속되었다.
다행히도 이번 여름에는 헌터에서 레인부츠도 장만해서 나름 든든한 여름을 보낼 수 있었다. 한남동에 갔다가 호주에서 1년살이 할 때가 생각나서 카페 오지힐에 가서 호주식 디저트도 혼자 먹으면서 잠시 추억여행 ㅎㅎㅎ 며칠만에 다시 온 한남동.
딱히 가려던 ...